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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도시가스 소비자요금 인하

산업용 단계별 최대 36.8%까지 인하

편집부 | 기사입력 2011/06/30 [16:33]

충남도 도시가스 소비자요금 인하

산업용 단계별 최대 36.8%까지 인하

편집부 | 입력 : 2011/06/30 [16:33]
충남도가 7월 1일 사용분부터 도시가스 평균공급비용이 제1권역(천안, 아산 등 중부도시가스사 공급지역)은 ㎥당 2.23원 인하되며, 제2권역(서산, 당진 등 서해도시가스사 공급지역)은 ㎥당 2.43원 인하된다고 밝혔다.

중부권역은 용도별 정룰 2.54%가 일괄 인하되며, 서해권역의 경우 용도별 3.80%인하에 구성비 변동에 따라 산업용은 단계별로 최대 36.8%까지 인하되어 산업체 대량 수요자의 에너지 비용 절감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도시가스 소비자요금은 정부에서 결정하는 도매요금 약 90%와 도에서 1년 단위로 조정하는 약 10%의 공급비용으로 구성되어지며 이번 공급비용 조정으로 용도별 평균공급비용은 제1권역이 85.27원/㎥, 제2권역이 61.58원/㎥으로 결정됐다. 

이번 도시가스 요금조정은 충남도가 도시가스 요금조정의 객관성과 공정성을 유지하기 위해 전문 회계기관에 요금조정 용역을 의뢰하고, 외부전문가 및 소비자단체로 이루어진 용역추진자문단을 구성해 용역수행과정의 내실화와 적정성을 높인 최종 용역결과를 토대로 충청남도 도정조정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최종 확정되었으며, 금년 7월1일 사용분부터 적용된다.

최종 용역결과 산업체 가스 수요량 증가 등에 따른 판매물량 초과정산 금액이 일부 반영됐으며 공급비용의 최소화가 요금인하 효과로 나타났다.

사용자에 대한 인하효과는 주택용 사용가 기준 중부권역 월 223원 서해권역 243원 가계 경감이 예상되며, 산업체 에너지비용 연 20억 절감효과가 기대된다.

충남도에서는 그동안 도시가스 미 공급지역 도시가스 조기공급을 위해 지난 2008년12월 한국가스공사와 양해각서를 체결, 이후 3년간 공급배관 100km, 총 800억원이 투자되는 「미 공급지역 도시가스수급계획」을 수립 도시가스 보급 확대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으며, 금산지역에 올 초부터 공급을 시작으로 내년 부여지역 공급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또한 도시가스 공급 확대를 위해 도시가스사에 적극적 투자권고 및 안전관리 강화 등 고객 서비스를 위하여 지속적 노력을 촉구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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