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효열 (사)충남소상공인연합회 회장은 지난 3월 31일 충남신문 본사를 방문하여 경로당 무료신문보내기 일환, 명사 초청 릴레이 캠페인에 272번째 명사로 참여했다.

‘명사 초청 릴레이 캠페인’은 지역 사회에서 인품과 덕망이 높고 인지도가 있는 명사가 지명을 받으면 경로당 무료신문 보내기 봉사활동을 한 후 다음 명사를 지명하는 지역사회 공헌 활동으로, 충남신문은 올해로 14년째 천안·아산지역 등 1,300여 개 경로당에 무료신문 보내기를 이어 오고 있다. 또한 올해 1월부터는 당진지역 약 350곳 경로당에도 신문 배포를 진행했다.

김효열 회장은 “지역 경제발전은 물론 지역주민과 늘 함께해 온 충남신문이 올해로 창간 15주년을 맞이하여 먼저 축하의 인사를 전한다”고 말했다.

이어서 “소상공인의 아픔을 어루만져주는 언론으로 정평이 나 있는 충남신문은 효경사상을 바탕으로 경로당 어르신을 위한 무료 신문보내기 사업에 경의를 표하며 명사로 초대해주어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충남신문과 함께 지역발전은 물론, 소상인들의 경제활동에 작은 힘이나마 보태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김효열 회장은 천안시 서북구 직산읍 4산단 7로 62에 위치한 (주)브레인MRO를 운영하고 있다.

김 회장은 충남소상공인들의 어려움으로 생계비와 임차료, 금융비용 증가 등으로 매우 어려운 상황에서 금융권 대출 문턱까지 높아 15% 이상의 고금리 대출도 어려워 사채를 쓰는 경우도 많다며 이를 위해 ▲당장 생계가 어려운 극빈 소상공인들에게 생계지원 지원금 또는 저금리 융자 확대 ▲소상공인 자영업자들의 시장에 대기업 프렌차이즈 확산을 시장 논리에만 맡기지 말고 정책적 지원과 교육 등을 통해 소상공인 역량 강화 필요 ▲대형마트 등이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를 위해 영업 제한 지속적 시행 필요 ▲산업용재 유통 등 도소매 시장에서 충청지역은 특히 수도권과 대기업유통망 등에 의한 역외유출이 심하여 지역 소상인공인들을 우선적으로 선택 독려 등을 들었다.

김효열 회장은 다음 명사로 신성귀 ㈜비젼월드 대표이사를 추천했으며, 신성귀 대표는 이를 흔쾌히 수락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