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

서문동, 남서울대 사무처장ⵈ대학 재정위기극복, 국가와 사회 관심 호소

제67차 전국대학교 사무·총무·관리·재무·안전처(국)장 협의회 동계세미나 개최

정덕진 기자 | 기사입력 2022/11/20 [10:06]

서문동, 남서울대 사무처장ⵈ대학 재정위기극복, 국가와 사회 관심 호소

제67차 전국대학교 사무·총무·관리·재무·안전처(국)장 협의회 동계세미나 개최

정덕진 기자 | 입력 : 2022/11/20 [10:06]

 

 

2022년 전국대학교 사무·총무·관리·재무·안전처()장 협의회(이하 협의회) 서문동 회장(남서울대학교 사무처장)1116일부터 18일까지 제주 썬호텔에서 67차 동계세미나를 개최하였다.

 

협의회는 전국대학교 사무처(), 총무처장, 관리처장, 재무처장, 안전처()장을 회원으로 대학 행정의 핵심 업무를 관장하는 처()장들의 협의체로 전국 4년제 대학 180여개 대학이 회원교로 참여하고 있으며 1986년 창립되어 36년간 유지하고 있으며 6개 지역대학 협의회(서울지역대학협의회, 경기·강원지역대학협의회, 광주·전남북지역대학협의회, 대구·경북지역대학협의회, 부산·울산·경남지역대학협의회, 대전·세종·충남북지역대학협의회로)가 조직화 되어 있다.

 

전국협의회 서문동 회장(남서울대학교 사무처장)은 이번 동계세미나에서 2008년도 반값 등록금 제기 이후 지난 14년간 등록금 동결·인하 정책으로 대학의 재정은 점점 악화되어 왔으며 2023년도에는 10만여 명, 2024124천여 명을 충원하지 못하여 대학의 어려움이 가중될 것으로 예상하며 최근 3년간 전국사립대학교 결산기준 제2유형 국가장학금과 연계된 등록금 동결·인하 정책으로 대학의 재정은 더 어려워지고 있으며

 

 

2021년도 결산기준 전국 사립대학교 평균 인건비는 등록금 수입액의 80.57%, 학생경비(장학금 및 연구비)60.27%에 이르고 있다며 등록금으로 인건비, 장학금 및 연구비 등 학생경비도 충당하기 어려운 현실로 교육시설투자 감소와 교직원들의 인건비 동결 유지, 비정년교원 및 비정규직 직원 양산은 결국 상아탑 대학의 질 저하를 가속시키게 될 것이라며 국가적인 대응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주장하였다.

 

그리고, 대학재정위기 극복을 위해서는 정부와 지역사회에서 깊은 관심과 지원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며,

그동안 초 중 등교육에 정부에서 지방재정교부금을 전폭적으로 지원하여 왔는데 이젠 정부의 지방재정교부금이 고등교육기관에도 확대 지급하여여 힘주어 말하였다.

 

특히, 대학 교육용 교지에 대한 재산세 비과세 일몰제가 2024년도까지 유예되었으나 정부의 조세 형평성을 들어 대학 교지에 수십억 원에서 수백억 원에 이르는 재산세 부과가 우려된다며 사립학교에만 부과하고자 하는 재산세 부과 계획을 철회하여야 하며 사립학교에 대한 정부의 재정지원 확대와 등록금 동결·인하 정책을 폐지하고 대학의 자율권을 보장해야 한다고 강하고 힘주어 말하였다.

 

지난 3년간 코로나19로 인한 대학의 등록금 수입이 물가 인상률을 따라가지 못하여 결국 등록금 재원 감소로 이어졌으며 이는 학령인구 급감에 따른 충원율 감소와 더불어 대학의 재정위기는 더 가속화될 것으로 대학에서는 이에 대응하여 자구책 마련 고민은 더 깊어지고 있으며 한국전력의 30조원에 이르는 적자 해소를 줄이고자 올해 교육용 전기료를 17.4% 인상하였으며 내년에도 에너지 가격 폭등은 이어질 것으로 예측된다며 대학에서는 소모성 경비 축소와 시설유지관리비 및 전기료 등 에너지 절전시스템 구축 정책을 도입하여 ESG경영 실천에 관심을 가져야 한다고 하였다.

 

 

서문동 회장은 2022년도를 대학 위기(危機)의 원년으로 진단하며 향후 대학 사회는 학령인구 감소로 대학과 대학 간에 협력 강화, 대학과 전문대학 간 협력, 지방자치기관과 대학과의 관학 상생협력, 청년창업 스타트업 프로그램 활성화 및 디지털 전환시대를 맞아 대학 교육은 메타버스(Metaverse)와 함께 엄청난 변화를 겪게 될 것이라며 상아탑 대학은 우수 학생 확보 경쟁보다 학생 채우기게 급급하게 될 것이고 캠퍼스에 운동장이 없는 대학, 전공 학문중심의 소규모 대학 전환시대가 다가오고 있다고 말하였다.

 

 

특히, 최근 대학에서도 ESG 경영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으며 ESG 위원회를 신설하고, 전문 인재양성 교육프로그램 개설, 학내 탄소배출량 감축, ESG 실천 전략 마련 등 다양한 ESG 활동으로 대학의 환경적 책무와 사회적 책임을 다하며 지속 가능한 대학의 발전을 위하여 ESG 경영 전략을 세워나가야 하며 대학의 ESG 경영은 선택이 아닌 필수요소로 자리 잡게 될 것으로 교육전문가들이 예측하고 있으며 향후 교육기관 및 대학의 각종 평가에서도 ESG 지표가 도입될 것이 예상되므로 대학에서도 이에 적극 대응하여 ESG 경영 전략을 세워나가야 한다고 강조하였다.

 

협의회 동계세미나 초청 강연으로 감사는 과학이다.”라는 주제로 전 대림대학교 총장 및 이사장이며 감사나눔 연구원 이사장인 제갈정웅 박사의 특강, 고등교육정책의 변화에 대한 한국사학진흥재단 우남규 본부장의 특강이 있었으며 최근 대학의 조세와 이슈 및 사례발표로 법무법인 어울림 안혜림 대표변호사 특강, 대학 노무 이슈(근로감독 결과) 2023년 노무관리 점검 사항에 대하여 열린노무법인 장재훈 대표노무사의 특강이 있었으며,

 

또한, 최근 사회적으로 이슈화된 중대재해 처벌법 시행에 따른 대학 캠퍼스 안전 대응을 위하여 본 협의회 제35대 회장을 역임하고 순천향대학교 스타트업 혁신사업본부장 문용원 고문의 중대재해 처벌법, 대학은 어떻게 준비할 것인가?”로 조직개편과 업무분장 사례발표, 에너지(전기료) 비용 절감을 위하여 국내외 산업체에서 주로 도입하고 있는 에너지 절전시스템 구축으로 전기료를 약 17%~26% 절감하며 탄소중립 ESG 경영 실천에 앞장서고 있는 남서울대학교 서문동 사무처장의 에너지(전기료) 절감 사례발표 진행이 있었다고 하였다.

 

서문동회장은 석오 이동녕선생 선양회 상임대표로 1919410일 대한민국 임시의정원 초대의장으로 대한민국 임시정부를 수립하고, 임시정부 주석 4차례, 대통령, 국무총리, 국무령등 맡아 임시정부를 유지하며, 독립투쟁을 막후에서 진두지휘하시다, 19403월 임시정부 주석으로 순국하셨던 석오 이동녕선생님은 대한민국 건국의 아버지로 헌신하였으나, 1962년 건국 훈장 2등급으로 추서되어 안타깝다며, 서훈 1등급 대한민국장으로 상향하고 초중등 검정 역사교과서에 그 사실을 기록, 알려야 한다고 강조하였다.

 

본 협의회 서문동 회장은 33대 회장에 이어 36대 회장을 맡고 있으며, 대한적십자 전국대의원, 석오 이동녕선생선양회 상임대표, 충남포럼정책개발위원장, 나라사랑국민운동본부공동대표, 대학청렴시민감사관, 충남청소년문화예술제 조직위원회 명예고문, 감사나눔신문 편집자문위원 등을 맡고 있다.

  • 도배방지 이미지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많이 본 뉴스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