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좌)로부터 네번째, 서문동 회장

2022년도 전국대학교 사무·총무·관리·재무·안전처(국)장 협의회(제36대 회장 서문동 남서울대 사무처장)는 30일 남서울대학교 지식정보관 3층 국제회의실에서 '제3차 전국대학교 운영위원회'를 개최했다. 본 협의회는 전국 4년제 대학교의 사무, 총무, 관리, 재무, 안전 분야의 핵심 업무를 담당하는 처(국)장들의 협의체로 전국 190여개 대학이 회원으로 있다.

제3차 전국 운영위원회는 공문식 대표간사(남서울대 사무부장)의 사회로 2022년 동계세미나 일정 및 프로그램에 대하여 논의하고, 각 대학에서 대응하고 있는 주요 이슈와 정책 과제 및 지난 14년간 대학 등록금 동결 및 인하 정책으로 인한 대학의 재정 여건 개선 방안, 2024년 재산세 일몰제 종료에 따른 교육용재산에 대한 세금 부과 등에 대하여 논의를 하였다.

서문동 회장(남서울대학교 사무처장)은 전국대학교 사무, 총무, 관리, 재무, 안전처 국장들의 역량 강화 연수 프로그램으로 제71차 세미나가 11월 16일부터 18일까지 제주썬호텔에서 동계세미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동계세미나 초청 특강으로 전 대림대학교 총장 및 이사장이며 감사나눔연구원 이사장인 제갈정웅박사의 “감사는 과학이다.” 특강과 대학 고등교육정책에 대한 교육 전문가의 특강, 법무법인 어울림 안혜림대표변호사의 최근 대학의 조세와 이수 및 사례 발표, 열린노무법인 장재훈대표노무사의 최근 대학 노무 이슈(근로감독 결과) 및 2023년 노무관리 점검사항에 대한 초청 특강이 진행될 예정이며,

본 협의회 회장으로 석오이동녕선양회 상임대표인 서문동박사의 “독립운동가 석오 이동녕주석의 독립서훈 1등급 상향이 왜 필요한가” 에 대한 특강과 2050년 탄소중립 ESG경영 실천과 대학 에너지(전기료) 절감 사례 발표 등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서문동 회장은 “우리나라 고등교육 정책으로 자리 잡고 있는 대학 등록금 동결 및 인하 정책은 대학의 재정적인 어려움을 가중시켜 왔다”며 이는 대학의 교육여건을 약하게 하고 고등교육의 부실화를 초래하게 될 것이라며, 대학 등록금 동결 및 인하 정책은 폐지되어야 한다고 강조하였다.

대학의 교육시설 투자비 감소, 2024년 교육용재산의 재산세 일몰제 폐지 등으로 각종 세금 폭탄이 예고된 상황에서 각 대학의 교육환경은 악화되고 2024년 입학자원 12만여 명의 감소에 대한 대책 및 대응 전략 마련에 대학 사회의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고 전했다.

그러나 우리나라 대학이 지난 100여 년 동안 도전되어온 여러 어려운 상황에서도 상아탑 대학의 사명을 잘 지키며 감당해 왔듯이 우리나라 고등교육의 발전이 국가의 발전이라는 대명제 아래 대학 사회가 어려운 점을 극복하고 안정적인 토대 위에서 국가와 사회발전을 위한 미래 지도자를 양성해 나갈 수 있도록 국가와 사회에서 고등교육기관에 대한 지원을 아끼지 말아야 한다고 거듭 강조하였다.

한편, 서문동 회장은 대한적십자사 전국대의원, 충남포럼 정책개발위원장, 석오 이동녕 선생 선양회 상임대표, 대학청렴시민감사관, 충남청소년문화예술제 조직위원회 명예 고문, 감사나눔신문 편집 자문 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