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동남소방서(서장 조영학)는 가을철을 맞아 등산객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등산 시 안전사고에 대한 각별한 주의를 당부한다고 밝혔다.

가을철은 해마다 산악 사고가 증가하는 계절로 천안시 동남구 관내 최근 3년(`19 ~ 21년) 산악사고 현황을 보면 2019년 19건, 2020년 25건, 2021년 31건 발생으로 증가 추세에 있으며, 인명피해는 58명(사망 1, 중상 1, 경상 56)에 달한다.

이에 천안동남소방서는 9월부터 10월까지 산악사고 안전대책을 추진하고 있으며 등산객들의 안전 수칙 준수를 홍보하고 있다.

안전대책 추진의 주요 내용으로는 △ 주말과 공휴일에 산악 안전지킴이 운영(9월~10월) △민간 자원봉사자 전문인력 확보 △산악사고 위험지역 2곳(광덕산, 태조산)을 집중 관리 △안전시설물(간이구조·구급함, 산악위치 표지판)정비 및 보강 △산악사고 긴급구조 역량강화를 위한 신속 대응체계 확립 등이 있다.

조영학 서장은 “무리한 산행을 자제하고 예방수칙을 준수해 즐겁고 안전한 산행이 되길 바란다.”며 “등산객들의 안전한 산행과 산림 화재 예방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안전한 산행을 위한 안전수칙은 △나의 수준을 고려한 등산 코스 선정하기 △일몰시간 정보를 통해 하산 시간 계산하기 △등산화와 여벌옷 등 부상 예방 물품 휴대하기 △등산 전 충분한 스트레칭하기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