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남도공주교육지원청(교육장 류동훈)은 역사와 문화, 생태가 어우러지는 지역 내 자원의 교육적 가치를 높이고 디지털 친화적인 학생의 특성을 반영해 가상누리터(메타버스) 구축을 추진하기로 하고, 지난 9월 20일(화) 공주교육지원청 회의실에서 ‘(가칭) 제민천 따라 떠나는 흥미진진 공주 여행’ 가상누리터(메타버스) 구축을 위한 실무단 협의회를 실시했다.

제민천은 공주시 금학동에서 발원하여 구도심 지역을 가로지르는 생태하천으로 그 주변에는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된 공산성과 무령왕릉, 천주교 순교 성지인 황새바위와 동학농민군의 마지막 항전지 우금티까지 다양한 역사 유적들도 볼 수 있어 교육적 가치가 크다.

이렇듯 역사와 문화가 공존하고 자연과 사람이 어우러지는 다양한 이야기를 활용한 가상누리터(메타버스) 구축은 학생들이 지역에 대한 긍지와 자부심을 갖게 하고 첨단기술을 통한 수업 혁신의 마중물로 활용될 예정이다.

류동훈 교육장은 “과거의 역사가 미래의 기술과 만나 현재를 살아가는 학생들에게 흥미진진하게 다가서는 공주의 새로운 교육적 시도를 통해 미래교육 청사진을 제시하고자 한다.”라며, “앞으로 공주교육지원청은 수업혁신과 미래교육 전환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통해 교육공동체 모두가 행복한 공주 교육을 만들어 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