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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육성 벼 신품종 한눈에…농가 호응

도 농기원, 자체개발 13품종 포함 59품종 전시포 현장견학 농업인에 소개

박소빈 기자 | 기사입력 2022/08/18 [14:31]

충남 육성 벼 신품종 한눈에…농가 호응

도 농기원, 자체개발 13품종 포함 59품종 전시포 현장견학 농업인에 소개

박소빈 기자 | 입력 : 2022/08/18 [14:31]

 

 

충남도 농업기술원은 18일 기술원 내 벼 품종 전시포를 방문한 90여 명의 농업인에게 벼 신품종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해 큰 호응을 얻었다고 밝혔다.

 

도내 농가를 대상으로 한 현장견학은 종별 수량, 병해충저항성, 재배유의사항 등 품종정보가 제공돼 농가의 재배품종 선택의 폭을 넓혀주고 있다.

 

이날 전시포를 방문한 농업인들은 도에서 자체 개발한 13품종을 비롯해 농촌진흥청에서 개발한 알찬미 등 총 59개 품종의 특성과 재배 정보 등을 안내 받았다.

 

도 농업기술원은 2016년 충남을 특화할 수 있는 벼 신품종 육성사업을 시작해 현재까지 극조생종 빠르미와 옥향흑찰, 백옥향 등 특수미부터 자관 등 관상용 벼 개발에 성공했다.

 

빠르미와 여르미는 가장 빠른 추석 전 햅쌀로, 전국에서 유명세를 타고 있으며, 중대립 향미인 백옥향도 당진, 보령, 서산 등지에서 단지화 돼 인기리에 판매되고 있다.

중간찰 향미인 향진주와 만생종 만복은 밥맛이 매우 좋아 소비자들의 관심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대방은 쌀의 외관품위가 뛰어나고, 밥맛 또한 우수해 앞으로 재배면적이 확대될 전망이다.

 

김규철 연구사는 벼 품종 전시포는 다양한 품종을 한눈에 비교할 수 있는 현장 교육의 장으로 농가의 호응을 얻고 있다앞으로도 농업인들이 품종을 선택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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