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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4조8천100억 확보” 총력전 돌입

29일 확대간부회의 개최, 2012년도 국비확보 추진전략 점검

편집부 | 기사입력 2011/03/29 [11:42]

“내년 4조8천100억 확보” 총력전 돌입

29일 확대간부회의 개최, 2012년도 국비확보 추진전략 점검

편집부 | 입력 : 2011/03/29 [11:42]
 연초부터 일찌감치 국비 확보전을 선언한 충남도가 내년 국비 목표액을 4조8천100억원으로 잡고 총력전에 돌입했다.

 올해 목표액 4조5천700억원(확보액 4조8천727억원)보다 5.2% 많은 금액이다.

 도는 특히 지난해 목표액 보다 8.7%가 증액된 4조4천807억원을 확보한 저력을 십분 발휘, 지역발전의 전기를 마련하겠다는 각오다.

 ◆도청사 신축비 1557억 목표=도는 29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담당급 이상이 참여하는 확대간부회의를 갖고 2012년 국비 4조8천100억원 확보에 도정 전 역량을 집중키로 했다.

 특히 2012년 말 도청사 신축을 마무리해야 하는 만큼 신축비 1천557억원, 내포신도시 진입도로 개설비 700억원으로 반드시 확보하여 2013년 ‘내포 시대’를 활짝 연다는 방침이다.

 도는 또 ▲국방대 논산이전(759억원) ▲서해선 복선전철(190〃) ▲제2경부선 고속도로(50〃) ▲소방방재교육 연구단지(68〃) 등 10개 사업을 중점 관리사업으로 정하고 전력투구키로 했다.

 주요 신규사업으로는 ▲예산 예당산업단지 진입도로(247억원) ▲공주 가산산업단지 진입도로(45〃) ▲119긴급구조표준시스템 구축(19〃) ▲지방기록보존소 설치(10〃) ▲물순환 수변도시 조성사업(9〃) 등 19개다.

 주요 계속사업은 ▲국도건설(4천300〃) ▲공공하수도 처리시설 확충사업(2천9억원) ▲항만물류 7개 사업(3천9〃) ▲경찰대 아산 이전(744〃) ▲숲가꾸기 사업(690〃) 등이다.

 ◆편성순기 맞춰 ‘선제 대응’=도의 올 국비확보 전략은 ‘한 박자 빠른 움직임’으로 정리된다.

 정부 정책기조에 맞는 논리를 개발하고, 사전 방문 설명 등 치밀한 국비활동을 전개하겠다는 계획이다.

 또 광역경제권 발전사업이나 일자리 창출, 신성장 동력사업 등 지역 사회간접자본(SOC) 신규 국비확보 대상 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정부 예산 심의동향을 수시로 파악하며 유연하게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이와 함께 중점관리 대상 전략사업을 선정․관리하며, 지역 국회의원 및 충청 출신 중앙부처 공무원 등과의 협조․지원 체계도 가동한다.

 일정별로는, 4~5월 국고보조사업을 신청, 6월 소관부처 예산심의 동향 파악 및 도 지휘부 부처 방문, 7~9월 국회 방문 현안사업 설명, 10~12월에는 국회에 상주하며 예결위 삭감 방지 및 필요사업 증액 요청 활동 등을 벌인다.

 안희정 지사는 이날 회의에서 “실·국·원별로 중앙부처와의 연관성 속에 어떻게 예산을 확보할 것인지 치밀한 전략과 실천이 필요하다”며 “국비는 도민의 삶의 질과 밀접한 만큼 현실적 과제에 맞춘 ‘영업전략’에 따라 움직여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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