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적십자사봉사회 당진지구협의회(회장 홍승란)은 2일 봉사관 회의실에서 봉사원 79명을 대상으로 심리적 응급처치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대한적십자사충남지사 이현숙 강사가 특강에 나서 재난 및 위기 사건 직후 정서적으로 도움이 필요한 사람들을 대상으로 심리적인 응급처치 방법을 교육했다.

또 스스로 정신건강 관리를 할 수 있는 능력을 배양하는 것을 목적으로 지난 4월 서산 고풍리 산불피해 사례를 들며 실습을 병행한 총 4시간의 교육과정으로 진행됐다.

홍승란 회장은 “재난 재해구호 대비를 위한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심리회복과 정서적지원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며“이번 교육이 재난·구호 현장 등 각종 심리적 지원이 필요한 사람들의 상처를 치유하는 데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