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남도당진교육지원청(교육장 김용재)은 4일 관내 초·중등 학생을 대상으로 '2022 이중언어 말하기 당진시 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초등 및 중등 부문으로 나누어서 진행되었으며 학생들은 자신의 꿈, 학교생활 등 다양한 주제의 이야기를 한국어와 부모 나라 언어인 중국어, 러시아어, 베트남어 등 총 4개국의 언어로 각각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다.
대회에 참가한 학생들은 자신이 정한 주제에 맞게 그동안 갈고 닦아온 한국어 및 모국어 실력을 한껏 발휘하며 동시에 다양한 문화를 이해할 수 있는 뜻깊은 자리였다.
김용재 교육장은 “다문화가정 학생의 이중언어 재능은 우리 사회의 소중한 자원이며, 다문화 학생이 미래 시민으로 건강하게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대회에 입상한 학생 중 우수한 성적을 거둔 학생은 9월에 있을 이중언어 말하기 충남 본선 대회에 참가하여 이중언어 재능을 한 번 더 펼칠 예정이다.
<저작권자 ⓒ 충남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