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

[특집] 행복을 여는 사람들 제23탄…윤영란 회장

천안시어린이집연합회 회장/꼬마세상어린이집 원장

정덕진 기자 | 기사입력 2022/02/16 [16:44]

[특집] 행복을 여는 사람들 제23탄…윤영란 회장

천안시어린이집연합회 회장/꼬마세상어린이집 원장

정덕진 기자 | 입력 : 2022/02/16 [16:44]

 

코로나192년을 넘게 이어오는 가운데 최근에는 오미크론이라는 변이 바이러스가 강력한 확산세를 펼치며, 연일 수만명의 확진자가 발생하고 있어 국가적 심각한 수준이라고 할수 있다.

 

감염병에 가장 취약한 연령대가 영유아 및 노약자로 밝혀진 가운데 윤영란 천안시어린이집연합회장을 만나, 코로나19로부터 안전한 보육환경 및 연합회의 순기능과 향후 계획에 대해 들어보았다.

 

Q: 천안시어린이집연합회장 취임을 축하하며, 소감?

A: 소감이라고 하면 먼저 기쁨의 단어가 떠올라야 하지만 부담이라는 말이 가장 먼저 떠오른다. 그동안 연합회장으로 6년동안 애써주신 박애숙 직전회장 곁에서 사무국장 직무를 수행하면서 회장이라는 자리에 대한 책임을 더욱 느꼈기 때문이다.

혼자가면 빨리가고 같이가면 멀리간다는 말처럼 모든 분들과 함께가고 싶다.

 

Q: 천안시어린이집연회현황은?

A:()한국어린이집 연합회, 충남어린이집 연합회 천안지회는 천안시에 소재한 어린이집을 회원으로 하며 2003년 창립하여 현재 5개 분과 (국공립분과, 법인분과, 법단분과, 민간분과, 가정분과) 600여개 원 500여 명의 회원들이 보육 발전을 위해 함께 노력하고 있다.

 

Q: 코로나팬데믹 시대에 어린이집연합회의 향후 계획은?

A: 코로나19 이전과 이후 어린이집에도 많은 변화가 있다. 아이들이 건강하고 안전하게 어린이집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천안시에서도 많은 지원을 하고 있으며 아동보육과와 소통하고 협력하고 있다. 최근에는 관계부서와 협의하여 아이들을 위해 모임과 만남을 잠시 멈춰주세요!’ ‘엄마 아빠 매일매일 어린이집 가고 싶어요!’라는 현수막을 어린이집에 게시했다.

 

이는 타 시군에서도 벤치마킹하고 싶다는 제안을 받기도 했으며, 무엇보다 천안시의 지원과 학부모, 원장, 교사들의 협조에 감사드리며 지속적인 시민의 관심과 협조만 있다면 꼭 이겨낼수 있다고 자신한다.

 

Q: 현재 운영중인 꼬마세상 어린이집?

A: 20129월에 개원하여 80명의 아이들과 10명의 선생님들이 모두가 행복한 어린이집을 만들고자 노력하고 있다.

 

2016년부터 사각지대에 계신 어르신 세 분을 매월 후원하고 있으며 아이들과 함께 새해 인사와 선물을 전달하고 있다. 또한 복지재단을 통해 지역아동센터를 후원하고 학부모들과 함께 아나바다를 통해 얻은 수익금과 물품은 인도에 있는 학교를 후원했다.

어린이집 현관을 들어서는 순간 아이가 스스로 사랑받고 있고, 인정받고 있음을 느끼게 하는게 보육철학이라고 10년동안 한결같이 이야기한다.

 

특히 사랑을 받은 만큼 나누고 베풀어야한다는 것도 잊지 않고 실천하고 있다.

행복한 어린이집을 만들 수 있는 원동력은 늘 감사하다고 최고라고 이야기 해주시는 부모님들과 또 다니고 싶다는 졸업생들, ‘선생님이 최고라는 찬사를 보내주는 사랑스러운 아이들과 서로 격려하며 함께하는 선생님들이 있어 오늘도 꼬마세상 어린이집은 행복이 가득하다

 

 

Q: 보육교사 처우개선 계획 및 제도적 개선을 원하는 내용은?

A: 교사와 영유아의 안정적인 보육환경을 위해 반별 정원 축소가 필요하며, 특히 반별 운영비지원이 꼭 필요함을 제안 하고자 한다. 이는 반별 정원에 맞는 보육료를 책정하고 있지만 저출생과 양육수당 등 반별정원을 채우지 못하거나 중간에 결원이 생기는 경우 모든 운영부담을 원장이 책임져야하기 때문에 보육교직원의 처우와 환경은 나아지는 반면 운영자인 원장은 어찌보면 사각지대에 놓여있다고 할 수 있다.

 

Q: 맺음말씀?

A: 코로나19 오미크론의 강력한 확산에따라 더욱 많은 고통속에 하루하루를 보내는 학부모님과 원장을 비롯한 일선 현장에서 우리아이들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는 보육교사, 관계기관 공직자, 의료관계자, 그리고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분 등에게 심심한 위로와 격려 및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천안시어린이집연합회장으로 출마를 결심하는 순간부터 소통, 화합, 공정 세 단어를 잊지않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것을 이루고 소통을 위해 천안시 처음으로 연합회 사무실을 마련했습니다. 사회적 분위기를 고려하여 회의 및 교육을 위한 소통의 공간이 되길 바라며 보육 현장의 목소리를 담고 서로 위로하는 서로에게 작은 힘을 보탤 수 있는 버팀목이 되길 바랍니다.

 

우리아이들의 미래를 위해, 바른 인성확립을 위해, 어머님 품을 떠나 생애 첫 교육을 받는 영유아들을 위해, 묵묵히 사명감하나로 보육현장에서 최선을 다하는 어린이집원장을 비롯한 보육교사들에게 깊은 경의를 표한다.

 

5개 분과 (국공립분과, 법인분과, 법단분과, 민간분과, 가정분과) 600여개 원 500여 명의 회원들이 보육 발전을 위해 함께 노력하고 소통, 화합, 공정이라는 모토아래 천안시어린이집연합회를 이끄는 수장으로서 엄마보다 더 엄마같은 마음으로 오늘도 최선을 다하는 윤영란 회장!

 

그녀의 마인드와 보육철학, 단체를 이끄는 리더십, 아이는 물론 학부모들의 마음 까지 훔쳐, 지역내 소외계층을 위한 꾸준한 봉사활동 등을 지속적으로 펼쳐오고 있기에 진정 행복을 여는 사람으로 충분하지않을까....?

 

한편 윤영란 회장은 천안출생으로 2006년 보육교사로 첫발을 내딛뎠으며, 2010들꽃어린이집원장에 이어 2012년부터 꼬마세상어린이집원장으로 활동중이다.

 

또한 2016~2021년 천안시어린이집연합회 사무국장을 역임했으며, 20211217일 제10대 천안시어린이집연합회장 선거에 당선되어 현재 연합회를 이끌고 있다.

 

수상경력은 2019년 충남도교육감상을 비롯해서 2020년 해양수산부 장관상 수상이 있다.

 

 

 

  • 도배방지 이미지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많이 본 뉴스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