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정명학교(교장 박용주)는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주관으로 운영되는 '2021 신나는 예술여행' 프로그램에 선정되어 지난 12월 7일에 서울오페라앙상블의 ‘오페라로 떠나는 유쾌한 세계여행’ 공연을 유투브를 통해 관람했다.

서울오페라앙상블은 1994년 5월 창단되어 ‘한국오페라의 세계화’를 위해 새로운 시대정신으로 도약하고 있는 민간오페라단으로서, 문화예술이 필요한 아동복지시설, 청소년지원시설, 장애인복지시설, 특수학교 등 문화소외계층을 직접 찾아가 현장 중심의 오페라 공연을 펼치고 있다.

‘오페라로 떠나는 유쾌한 세계여행’은 카푸아의 대표곡인 ‘오솔레미오’를 시작으로 세계적으로 잘 알려져 있고 우리에게 친숙한 유명 뮤지컬과 오페라극의 대표곡을 선보이며 학생들이 더 편안하게 오페라를 감상할 수 있도록 진행되었다. 또한 우리나라의 사랑가와 아리랑을 오페라로 해석하여 새로운 장르의 문화예술로 선보였다.

이번 공연은 코로나19로 인해 비대면 관람을 하였지만 이를통해 학생들은 다소 낯선 장르인 오페라라는 예술 분야를 친밀감 있게 경험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으며 앞으로 더 다양한 문화예술 분야를 경험할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되기를 기대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