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환고 김홍석 교감, 소설 <퉁소소리> 출간70년대 경제 성장의 주역들인 5060세대들의 소중한 추억과 기억 담아
소설 <퉁소소리>는 1970년대 후반 충남을 배경으로 주인공 ‘경구’가 혼란스럽고 어지러운 사회속에서 자신의 자리를 찾아가는 이야기로, 우리네 부모들의 급속한 사회변화 와중에 무시되어온 그들의 업적, 피와 땀, 눈물을 엿볼 수 있다.
김홍석 작가는 “그 동안 수필집 몇 권을 내면서 붙은 필력을 과감하게 소설에 도전해 보고 싶던 차에 갑작스런 아버지의 부상으로 병상을 지키고 있는 아버지께 헌정하고픈 마음과, 이 작품을 통해 5060세대들에게 위로가 되고, 그들의 2세 자녀들인 현재 경제생활의 주역들에게 부모의 족적을 느끼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 고 말했다.
끝으로 김홍석 작가는 자신의 책이 출간되어 직장생활을 마무리하거나 마무리를 준비하시는 중년의 부부가 한가롭고 여유롭게 산책을 하다가 잠시 쉬는 시간에 탁자에 놓인 소설 <퉁소소리>를 접할수 있었으면 참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김홍석 작가는 공주대 사범대학 국어교육과를 졸업하고 충남지역 고등학교 국어 교사를 시작으로 충남교육청 산하 장학사를 거쳐 현재 성환고등학교 교감으로 재직중이며, 2012년 계간 <산림문학> 문예공모 수필 신인상을 수상하였으며 한글운동가로 활동하여 2017년 학글학회로부터 국어교육발전유공 표창을 받았다. 수필집으로는 ⌜눌은밥과 돼지고기 장조림(2005)⌟, ⌜각시붕어를 찾아(2014)⌟, ⌜노무족의 향기(2018)⌟,⌜붓 가는 대로 쓴 물고기 이야기(2019)⌟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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