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예술고등학교(교장 심상희)는 아침 일찍 “사랑합니다.”라는 인사말로 하루가 시작된다. 아침 7시 40분부터 교사들과 학생자치회 학생들의 “사랑합니다!”라는 인사로 시작되는 아침 등교 맞이 환영행사는 교문에서 복장을 지도하던 과거 아침 풍경과는 사뭇 다르다. 

충남예고는 학교 교육 비전인 재능과 인성을 겸비한 덕승재(德勝才)를 실현하기 위하여 2021학년도 첫 번째로 “덕승재 실천이야기 사․감 운동(사랑합니다! 감사합니다!)”을 전개하고 있다. 사․감 인사운동은 매일 학업과 실기연습으로 지쳐있는 학생들에게 서로 건네는 사랑과 감사의 인사로, 사제 및 교우 간 관계를 더욱 가깝게 해주고 서로의 마음을 이어주는 따뜻한 긍정의 말로 활기차고 행복한 하루를 학생들에게 선사하자는 취지로 시작됐다. 

학생자치회 학생은 “처음 접하는 학생들은 다소 당황스럽고 민망해하는 모습이기도 하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인사말이 익숙해지고 먼저 인사해주는 학생들이 많아질 것이라는 믿음으로 캠페인 행사를 지속할 예정이며, 사․감 인사운동 학생동영상도 자치회에서 직접 제작하여 홍보할 예정”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또한 학교 교육 비전인 재능과 인성을 겸비한 덕승재를 실현하기 위해 학생안전생활부와 학생자치회는 1․5․3 감사운동(하루에 5번 감사하고 3명에게 감사의 마음 표현하기) 및 감사 노트 작성, “친구사랑” 튤립 학급사진전, 언어문화개선 활동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충남예술고등학교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학생 참여와 관계 중심의 생활(인성)교육을 통해, 학교폭력 예방은 물론 재능과 인성을 모두 갖춘 고품격 예술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꾸준히 노력할 방침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