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적십자사(회장 유창기)는 지난 19일  서산 천수만 철새도래지서 흑두루미를 위해 겨울철새 먹이주기 환경보호 캠페인을 진행했다.

충남적십자사 임직원, 천수만 철새지킴이로 활동 중인 김신환 동물병원장, 대한적십자사봉사회 서산지구협의회 봉사원 등 10여명은 흑두루미의 안정적인 이동을 위해 볍씨 1,000kg을 먹이로 나누어 주었다.

충남적십자사 유창기 회장은 “천연기념물이자 멸종위기종인 흑두루미가 내년 겨울에도 천수만을 다시 찾았으면 하는 마음에서 이런 행사를 준비했다.”면서 “우리 지역의 철새지킴이로서, 또 적십자 봉사원으로서 봉사하고 계시는 김신환 원장님과 함께해서 더욱 뜻깊은 마음”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