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성심학교, 제12회 ‘작은 졸업식’ 실시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 일환으로 학급별 졸업식 실시
아산성심학교 제12회 졸업식에서 초등학교 6학년 6명, 중학교 3학년 10명, 고등학교 3학년 17명, 전공과 2학년 20명으로 총 53명이 졸업을 맞이했다. 졸업을 맞이하는 학급은 교실을 ‘작은 졸업식장’으로 연출하여 학급별 특색 있는 졸업식을 진행했다.
특히, 졸업식장에 박일순 교장과 김성희 교감이 방문하여 학생 한 명 한 명에게 졸업장과 상장, 꽃다발과 선물을 수여했다. 아울러, 담임교사가 직접 제작한 1년 간의 성장이 담긴 앨범을 증정함으로써 졸업을 맞이하는 학생들은 두 팔에 그동안의 추억을 가득 안고 발길을 돌릴 수 있었다.
학생회 부회장인 전공과 2학년 최기종 학생은 하굣길에 선생님 한 분 한 분을 안아드리며 “선생님 그동안 감사했습니다”라고 인사말을 전해 주변 사람들 마음을 뭉클하게 했다. 졸업은 ‘끝이 아닌 새로운 시작’이라는 말처럼 학생들은 아쉬운 발걸음을 돌리면서도 새로운 시작에 대한 기대를 안고 학교를 떠났다.
한편, 오는 3월 2일에는 초, 중, 고등학교 및 전공과 각 1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새로운 시작을 알리는 입학식이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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