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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수처장 후보로 추천되어야 할 윤석열의 운명!

사) 충청효교육원 원장, 충남신문 칼럼리스트회장/최기복 효학박사

편집부 | 기사입력 2020/12/14 [16:00]

공수처장 후보로 추천되어야 할 윤석열의 운명!

사) 충청효교육원 원장, 충남신문 칼럼리스트회장/최기복 효학박사

편집부 | 입력 : 2020/12/14 [16:00]

 

누구도 한해의 마지막이 되면 자신을 돌아본다. 2020년의 마지막 달력이 벽면에서 홑이불 조차 덮지 못하고 떨어져 나가기를 기다리고 있다. 

 

매일 코로나라는 이름조차 희귀한 역병이 1000명 이상 감염되어 간다고 국민들은 수심에 싸여 있다. 주택 가격의 폭등에 젊은이 들은 영혼을 팔든지 끌어들여 주택 한 채 구입하고 나머지 삶을 주택의 노예로 살아내야 하는지 고심 중이요. 있는 것이 없는 것보다 못한 야당의 입마저 틀어막는 여당의 폭거는 안면 몰수 후안무치의 살아있는 본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이제 윤석열만 찍어내면 모든 것을 전횡할 수 있다는 독재 구도를 만들기 위하여 정신 나간 무당에게 칼춤을 하게 하는 구경판도 저물어 가는 한해와 더불어 막을 내릴 것 같다. 국민은 보기 싫은 구경을 위하여 비싼 세금을 지불해야 한다.

 

현 정권은 민주주의란 견제와 조화의 하모니라는 초등학교 수준의 개념조차도 인식하지 못하는 자들의 집단인지, 아니면 길들여진 홍위병 같은 존재들의 집단인지, 조변석개(朝變夕改)를 머릿속에 각인하고 국회의사당에 진입한 용병 집단인지, 국민들을 착각하게 한다.

 

더하여 이를 드라이브하는 문빠라는 집단은 그 소속이 대통령 직속 기관인지, 문재인 정권의 하수인들인지 모르겠다. 그러나 그들의 숨은 공로는 현 정권의 탄생에서 유지에 이르기까지 위대하다고 밖에 표현의 방법을 찾아내지 못하겠다. 그러나 정권의 종말 앞에 서면 그들은 어떤 모습으로 다시 나타날까 사뭇 궁금하다. 

 

12월 15일이면 제거가 예상되는 죄 없는 죄인 윤석열 또한 현 문재인 정권 탄생의 주역이며 공로자다. 어쩌면 문빠들 보다 훨씬 큰 공로자이기도 하다. 검찰총장에 보임되지 않았다면 고위공직자 비리를 눈감아 주지 않는 공수처장 감으로도 천거 순위 1위다. 

 

그러나 그는 제거되기 위하여 존재한다. 윤석열을 찍어 내면서 얻는 실익은 과연 무엇 이겠나 국민들은 다 안다. 지금 뜨거운 감자로 부상되어있는 울산시장 부정선거 개입 사건이 공수처로 이관되어 유야무야 될 것이고, 고리원자력 발전소 사건이 무혐의로 단정 지어질 것이고, 김봉현이라는 사람과 연결된 고리가 끊길 것이다.

 

그리고 그보다 더 큰 것은 아무리 공이 큰 충신이거나 정권 탄생의 공로자라 하더라도 밉게 보이거나 쓸모가 없으면 버려진다는 것을 보임으로 조직의 위대함을 보여 주는 것이요. 폐 처리를 위한 과정이 얼마나 잔인한가를 몸소 보여 줌으로 충성을 강요하게 하는 것이다. 

 

우리가 처한 현실과 현 정권의 작태를 보면서 앞으로 전개될 우리들의 미래를 생각해 본다. 암울하다. 그러나 정의는 승리해야 하고 결국은 승리한다.

 

우선 살기 위하여 정권의 비위나 맞추고 입에 발린 칭찬으로 스스로의 양심을 속이는 짓은 단호하게 거부해야 한다. 나와 생각이 갖지 않다는 이유로 제거대상이 되어야 하고 핍박의 대상이 되어야 하고 버려져야 하는 나라는 싫다. 정권은 유한하고 국가는 무한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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