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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서북소방서, 주방화재 소화기 초기진화로 큰 화재 막아

황은주 기자 | 기사입력 2019/12/16 [12:06]

천안서북소방서, 주방화재 소화기 초기진화로 큰 화재 막아

황은주 기자 | 입력 : 2019/12/16 [12:06]

 


천안서북소방서
(서장 노종복)는 지난 11월 아파트 주방에서 화재가 발생하였으나, 관계인이 초기에 화재를 진압하여 큰 피해를 막은 두 사례가 뒤늦게 알려져 주위에 귀감이 되고 있다.

 

서북소방서 관계자에 따르면, 1111일 한 백석동 아파트 주방에서 가스레인지 위 가열 중이던 튀김유를 담은 냄비에서 화염이 발생하면서 주방후드에 불이 붙어 화재가 번지던 중 관리소 직원들이 소화기를 이용하여 초기진화를 한 사례가 있었다. 1127일에는 쌍용동 다가구주택에서 주방 후드 전선의 접촉 불량으로 주방후드에서 발화되어 상부로 연소 확대 중 거주자가 소화기로 자체진화하여 큰 피해를 막은 사례가 있었다고 전했다.

 

이는 소화기를 이용한 초기진압으로 인명 및 재산피해를 크게 경감시킨 사례로 주택용 소방시설인 소화기 비치와 올바른 소화기 사용법 숙지가 얼마나 중요한가를 다시 한번 알리는 계기가 됐다.

 

노종복 천안서북소방서장은 시민의 적극적인 대처로 대형화재로 번질 수 있는 화재를 초기에 막을 수 있었다. 시민의 용감하고 신속한 초기대응에 박수를 보낸다.”라며 이와 같이 초기 화재 진압 시 소화기는 막강한 위력을 발휘한다. 주택용 소방시설인 소화기와 단독경보형감지기가 각 가정에 설치될 수 있도록 많은 시민들의 관심과 협조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한편 주방에서 흔히 일어날 수 있는 식용유화재는 특성상 착화 시 표면상 화염을 제거해도 온도가 발화점 이상이기 때문에 재발화 하기 쉬운 특성을 갖고 있다. 식용유 등을 많이 사용하는 주방에서 튀김기구 화재 발생 시 진화를 위해 물을 뿌리면 폭발적으로 급격히 연소가 확대되어 큰 피해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천안서북소방서는 주택용 소방시설과 함께 식용유화재의 적응성을 갖고 있는 K급 소화기 사용을 적극 홍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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