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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선 최초 체육회장 선출…충남, 천안, 아산, 당진 출마예정자는?

선거일 충남 1월14일, 천안•아산1월15일, 당진 12월26일 실시

정덕진 기자 | 기사입력 2019/11/28 [08:33]

민선 최초 체육회장 선출…충남, 천안, 아산, 당진 출마예정자는?

선거일 충남 1월14일, 천안•아산1월15일, 당진 12월26일 실시

정덕진 기자 | 입력 : 2019/11/28 [08:33]

충남: 김덕호, 박만순, 김영범 등 3명거론

천안: 한남교, 이기춘  등 유력

아산: 전 체육회장 2명 중 단일후보 가능

당진: 백종석 단독 후보 예상 

 

국민체육진흥법(지방자치단체장이 체육단체장 겸직금지)개정에 따라 전국적으로 사상 최초 민선체육회장 선거를 실시함에 따라, 충남도와 천안시, 아산시, 당진시 등에서도 민선체육회장 선거가 내년 114(충남)15(천안. 아산) 그리고 당진은 1226일에 각각 실시할 예정으로 체육인들 및 시도민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먼저 선거일정을 보면 충남의 선거일은 2020114(시간 미정)에 실시하며, 회장 후보자 등록은 202013~4(오전9~오후6) 이틀간 실시한다.

 

또한 선거운동기간은 후보자 등록마감일 다음날인 15일부터 113(자정)까지 9일간이다.

 

그리고 천안·아산은 115(오전9~오후6) 선거를 실시하며, 후보등록은 14~5일이며(천안시의 경우 유관순체육관소재 천안시체육회 사무실에 등록) 선거운동기간도 16일부터 114일 자정까지이며, 단 당진시는 올 1226일 실시한다.

 

가장 관심이 고조되는 출마예정자를 보면 충남은 김덕호(전 체육회장) 박만순(전 볼링회장) 김영범(전 탁구회장)3명이 거론되고 있다.

 

천안시는 한남교(현 천안시 체육종목연합회장/배드민턴 회장) 이기춘(전 천안시체육회 사무국장)2명이 거론되고 있다.

 

아산시는 전 체육회장 등 2명으로 압축되나 단일후보추대 여론이 형성되고 있어, 향후 단독후보 출마여부에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당진시는 백종석(전 체육회 부회장)단독 후보로 압축되고 있는 분위기다.

 

다음은 선거인단 구성으로 이번 회장선거는 간접선거로써 투표권을 가진 선거인단 구성이 중요한 가운데, 인구수 30만 이상 지자체는 200명 이상을 구성하고, 200만 이상 도시는 400명 이상을 구성한다. , 충남은 400명이상이며, 천안아산시는 200명 이상을, 그 외 시군은 인구수에 따라 선거인단이 줄어들 수 있다.

 

참고로 천안시의 경우 체육종목단체(54)회장과 대의원 그리고 30개 읍면동장을 포함하여 200명이상을 구성하도록 규정되어있다.

 

특히 내년 최초 민선 회장의 임기는 자치단체장 임기와 동일하게 4년이나, 첫 임기는 3(자치단체장 임기가 1년이 지났기 때문/20201~20231)이며, 2대회장 임기부터 4년씩 적용한다.

 

또한 천안시의 경우 체육회장의 권한은 체육회 사무국 직원 임명권한과 체육회는 시민체전 등을 주관하며, 내년예산은 약 50억 이상이 책정되어있다.

 

이번 민선회장 선거에 출마하는 후보자 공탁금은 충남은 5천만 원을, 그 외 시군은 2천만 원의 공탁금을 납부해야하며, 득표율 20%이상 일 경우 돌려받을 수 있다.

 

한편 국민체육진흥법(지방자치단체장이 체육단체장 겸직금지)개정은 광역 및 기초자치단체장이 예산 집행권과 함께 체육단체장을 겸직함으로 정치적으로 이용되거나, 선거에 영향을 미칠 것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개정되었다.

 

그러나, 체육회의 예산은 전적으로 지자체 예산으로 집행되기에 자칫 자치단체장과 코드가 맞지 않는 인사가 당선되면, 예산 집행이나 행정적 불이익을 초래 할 수도 있다는 지적이 대두되고 있어, 체육회의 독립성이나, 자율성 확립이 보장될 수 있을지 기대감과 우려의 목소리도 들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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