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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 대한민국축구종합센터 유치 1차 통과

대한축구협회, 24개 지자체 중 천안시 포함 12개 지자체 발표

정덕진 기자 | 기사입력 2019/02/28 [12:47]

천안시, 대한민국축구종합센터 유치 1차 통과

대한축구협회, 24개 지자체 중 천안시 포함 12개 지자체 발표

정덕진 기자 | 입력 : 2019/02/28 [12:47]

 

▲     © 편집부

 

천안시가 대한민국 축구종합센터(이하 축구종합센터)유치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 가운데 1차 관문을 통과했다.

 

대한축구협회는 27일 대한민국축구종합센터 부지선정위원회를 열어 유치 공모 제안서를 낸 24개 지방자치단체 중 천안시 등 12개 지자체를 후보로 선정 발표했다.

 

선정위원회는 부지 명세, 환경, 건립지원사항 등이 포함된 33개 세부항목을 면밀히 검토하고, 천안시를 비롯한 경주시, 군산시, 김포시, 상주시, 세종시, 여주시, 예천군, 용인시, 울산시, 이천시, 장수군 등 지자체를 1차 서류심사에서 통과시켰다.

 

1차 서류심사를 마친 부지 선정위원회는 3월 중 프리젠테이션을 거쳐 6개 지자체를 선정하고 현장실사에 들어가 4월 중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천안시는 국토의 중심부에 위치해 접근성이 뛰어나고 고속도로와 고속철도, 국제공항 등 전국 최고의 광역교통망 등 축구종합센터 유치의 최적의 입지여건을 갖추고 있다.

 

특히 후보지인 입장면 가산리 일원은 북천안나들목에서 7가량 떨어져(자동차로 8분 소요) 있으며 지형이 평지로 돼 있어 개발비용이 절감된다는 장점이 있다.

 

또한 축구센터후보지인 입장면 가산리는 천안시가 추진 중인 고속도로휴게소하이패스IC건설(입장, 망향, 천안휴게소)과 맞물려 입장휴게소와 경계선에 위치하여 더욱 교통 접근성에 강점으로 부각되고 있다.

 

이와 함께 FIFA U-20 월드컵과 국가대표팀 A매치 등을 성공적으로 개최한 경험이 있어 시민들의 축구에 대한 관심과 열정이 어느 도시보다 뜨겁다는 점도 평가에 반영된 것으로 분석된다.

 

천안시는 그동안 축구종합센터 공모 추진협의회(위원장 구만섭 부시장) 출범을 시작으로 범시민 서명운동, 주민설명회, 실무위원회 운영, 파주NFC 견학 등 대내외 유치활동을 꾸준히 펼쳐왔다.

 

앞으로도 축구종합센터 유치 범시민 다짐의 밤 행사와 서명운동, 도내 부시장 부군수 회의, 축구인 결의대회, 각종 단체회의 시 홍보 등을 통해 성공 유치를 이끌어 낸다는 계획이다.

 

축구종합센터는 33규모의 부지에 훈련 교육이 가능한 체육시설, 교육시설, 편의시설 등이 건립된다. 1500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되며 2021년 착공, 2023년 완공 계획이다.

 

시는 이번 제안서에서 국토의 중심부에 위치한 사통팔달의 교통 요충지 FIFA U-20월드컵, A매치 유치 등 축구이벤트 경험 천안축구센터, 천안종합운동장 등 축구인프라 구축 교육도시로서 양질의 스포츠 연구 인프라 보유 애국충절도시로서 대한민국 축구정신과 통하는 역사성 등을 강조했다.

 

이러한 스포츠에 대한 시민의 열정과 유관순 열사 등 독립운동가의 숨결이 살아있는 애국충절의 도시 천안은 그 역사성이 대한민국 축구정신과 일맥상통해 축구종합센터의 필요성과도 맥락을 같이 하고 있다.

 

앞서 시는 지난 7일 천안종합터미널 아라리오 광장에서 구본영 시장을 비롯한 500여명의 시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대한민국 축구종합센터 유치를 위한 범시민 결의대회를 열어 유치 의지를 공식 선언하기도 했다.

 

또한 228일 아우내봉화제를 비롯하여 3.1절 기념행사 등에 대대적인 범시민 서명운동을 펼칠 계획이다

 

센터가 완공되면 10년간 생산유발효과 28000, 부가가치 14000억원, 고용유발효과 41885명 등 지역 경제·문화적 파급 효과가 있을 것으로 대한축구협회는 분석하고 있다.

 

또 천안이 유치에 성공하면 스포츠도시로서 국제적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것은 물론 천안의 신성장동력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 등 시너지 효과도 거둘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구본영 시장은 축구종합센터 유치는 천안시가 세계적인 축구메카로 부상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가 될 것이라며 “70만 시민의 힘과 슬기를 모아 축구종합센터 유치를 반드시 현실로 이뤄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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