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에 따르면, 이번 보고회는 지난 7월 마곡사를 포함한 ‘산사, 한국의 산지 승원’이 세계유산으로 등재됨에 따라 역사·문화·관광도시로서 공주의 이미지를 제고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할 수 있는 종합적이고 장기적인 계획을 수립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보고회에는 김정섭 시장을 비롯한 시청 간부공무원, 전문가, 주민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총 29개 사업에 대해 담당 부서장이 추진과제를 보고한 후, 전문가와 주민대표의 의견을 듣고 토론하는 순으로 진행됐다.
김정섭 시장은 “마곡사는 천년이 넘는 시간 속에서 한국불교는 물론 우리의 역사와 전통을 이어온 대표적인 전통사찰로, 그 가치를 인정받아 세계인의 유산이 됐다”며, “마곡사가 세계유산으로서 등재될 수 있었던 가치가 충분히 드러날 수 있는 후속대책을 수립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보고회에 앞서 마곡사 주지 원경 스님이 공주지역 인재 육성을 위해 써달라며 공주시한마음장학회에 장학금 1천만원을 기탁했다. <저작권자 ⓒ 충남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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