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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남서, 여름철 물놀이 시설 특별점검 나서

‘대 여성악성범죄 100일 계획’…몰카 여성범죄 근절

정덕진 기자 | 기사입력 2018/06/22 [11:42]

동남서, 여름철 물놀이 시설 특별점검 나서

‘대 여성악성범죄 100일 계획’…몰카 여성범죄 근절

정덕진 기자 | 입력 : 2018/06/22 [11:42]

 

▲     © 편집부


천안동남경찰서(서장 김영배), 최근 경찰청에서 추진 중인 대 여성악성범죄 100일 계획에 따라 카메라 등 이용촬영 범죄 근절을 위해 관내 운영 중인 천안역, 봉명역 등 다중이용시설을 방문하여 몰래카메라 설치 여부를 집중적으로 점검했다고 밝혔다.

 

특히, 물놀이 시즌에 대비하여 6. 12. 상록리조트를 시작으로 대명리조트 등 관내 물놀이시설을 방문하여 여자 기숙사 및 탈의실 위주로 몰래카메라 설치 등을 점검했다.

 

점검결과 특별히 몰래카메라가 발견되지는 않았으나, 일부 여자화장실 벽에 화장지 걸이를 만들기 위해 뚫어 놓은 것으로 보이는 작은 구멍이 발견되어 시설 주에게 개선토록 권고했다고 밝혔다.

 

▲     © 편집부

 

이와 관련, 담당경찰관은 나사구멍을 화장지로 막아놓은 모습을 볼 수 있었는데 이는 일반 여성들이 자신도 언제든지 인터넷상에서 돌고 있는 몰래카메라 범죄의 피해자가 될 수 있다는 불안감이 적지 않다는 것을 반증한다며, 이번 개선 조치를 통해 여성들의 불안을 조금이나마 덜게 되어 기쁘다고 밝혔다.

 

또한 여성 탈의실 및 목욕탕 점검 기간 중 경찰관들이 이렇게 돌아다니기만 해도 범죄자들이 도망갈 것 같다”, “한명이라도 이렇게 안심을 할 수 있다면 이번 점검은 성공한 것 같다는 여성 손님들의 격려에 경찰관으로서 매우 보람을 느꼈다고 전했다.

 

한편 천안동남경찰서는 이번 ()여성악성범죄 100기간 동안 관내 공중화장실 및 대형 마트 등 다중이용시설을 빠짐없이 점검할 예정이며, 이번 기회를 통해 몰래카메라 범죄를 가볍게 여기는 사회적 분위기를 차단하고 관련 범죄자에 대해서는 끝까지 추적하여 엄중히 처벌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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